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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Y 1 : 독일,뉘른베르크에서 체코, 프라하로 가기 By 버스 (DB IC BUS)/ 3일 교통패스 / 프라하 호텔 / 레스토랑유럽여행 2019/체코-프라하, 오스트리아- 비엔나 '여행'(5월28일-6월3일) 2019. 6. 5. 02:56
1. 가는 법
독일 뉘른베르크에서 체코, 프라하로 기차가 아닌 'DB IC BUS 도이치반 이체 버스'를 타고 갔다.
독일에는'FlixBus플릭스 버스'가 있다. 저렴한 가격으로 유럽 주요 도시를 갈 수 있으며, 좌석도 그렇게 불편하지 않으며, 무선인터넷이며, 화장실도 있어 젊은 사람들과 여행객들이 많이 이용한다. 하지만, 플릭스 버스가 생긴 이래로 도이치반 기차를 이용하는 사람이 줄어들자, 도이치반에서 IC BUS라는 걸 만들어 플릭스 버스보다 더 저렴하게 운영해 고객을 유치하고 있다.
▶ DB IC BUS 웹사이트
https://www.bahn.com/en/view/offers/bus/index.shtml
이러한 이유로 난 DB IC BUS를 이용하게 되었다. 프라하까지는 3시간 반에서 4시간으로 가격은 15유로 정도 했다. 지정석이며, 온라인으로 원하는 자석을 선택할 수 있다. 뉘른베르크의 버스 터미널은 노보텔 앞에 있으며, DB IC Bus, Flixsbus 등 모든 버스를 탈 수 있는 곳이다. 정류장 앞에는 Flixsbus 혹은 다른 버스 티켓을 살 수 있는 오피스도 있으니 참고 바란다.
뉘른베르크에서 프라하까지 가는 길에 도로 상태로 독일과 체코의 경계지역을 바로 알 수 있었다. 독일까지는 도로 상태가 좋은 반면, 체코의 도로는 오래되었으며 여기저기 공사 중인 곳이 보였다. 하지만, 4시간 동안 대부분의 도로가 직선코스라 그렇게 힘들지는 않았다. (버스 안에서 커피도 판매한다.)
2. 프라하 중앙역 도착과 3일 패스권
마침내 버스는 프라하 중앙역(Praha hl. n)에 도착했다. 버스 아래칸에서 짐을 찾은 후 역 안으로 들어가니 노란색 벽에 아름답게 디자인된 문향과 여러 조소들이 보였다. 20세기 초반의 아르 누보 양식이라고 한다. 프라하에 온 느낌이 들었다.
▶ 참고 : 아르 누보 (Art Nouveau)는 프랑스어로 ' 새로운 미술'을 뜻한다고 한다. 더 자세한 내용은 아래의 위키백과를 읽어 보기 바란다.
그 아래로 내려가면 중앙역 플랫폼이 나오며 지하철과도 연결되어 있다. 우선 교통권을 구매하는 곳에서 3일간 무제한으로 모든 교통수단을 탈 수 있는 3일 패스(72시간)권을 샀다. ( 참고로 1회, 1일, 2일 패스권도 있다) 가격은 310 코루나. (약 만 6천 원 : 100 코루나 = 5000원)
* 사용방법 : 첫 사용 시 기기에 표를 넣어 날짜와 시간을 찍으면 됨. 그 후 3일간 무제한으로 사용 가능.
3. 프라하 호텔
호텔은 프라하 7구역에 있는 Rabie Apartment Prague로 부엌이 있는 방이다. 오래된 건물을 리모델링한 호텔로 깨끗했다. 올드 타운까지는 트람으로 15분으로 가까우며, 근처에 슈퍼마켓, 좋은 레스토랑과 카페가 많았다. 현지 젊은 사람들이 많이 사는 곳으로 올드타운과는 또 다른 프라하를 느낄 수 있었다. 동베르린을 연상케 했다. 올드타운보다는 저렴해서 이곳을 선택했는데 지역이 너무나도 마음에 들었다.
▶ 내가 머물렀던 숙소로 Booking.com에서 예약했다.
4. 프라하 레스토랑
뉘른베르크에서 프라하까지 버스를 타고 오느라 피곤해서인지 관광은 다음날로 미루고 숙소 근처에 있는 유명한 레스토랑으로 갔다. Hamburg라고 하는 햄버거, 스테이크 등을 파는 독일 식당이다. 저렴하고 정말 맛있게 잘하는 집이었다. 양도 많았다. 혹시라도 가게 된다면, 돼지고기 갈비를 꼭 맛보길 바란다. 매콤하면서도 달꼼 한 게 우리나라 돼지 찜을 연상케 했다. 가격: 메뉴당 만원 정도
▶ HamBurg 레스토랑 정보
'여행은 정신을 다시 젊어지게하는 샘이다.'
안데르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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