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중순부터 8월까지는 스위스 여행의 성수기다. 코로나가 끝난 이후라 더 많은 사람들이 방문하지 않을까 싶다. 스위스의 자연을 보며 힐링을 하고 싶은 마음은 누구나가 다 갖고 있음에는 틀림이 없다.
스위스는 세계에서 물가가 비싸기로 유명한 나라다. 얼마나 비싸냐 하면, 어제 남편이 체리를 사가지고 왔다. 500g 유기농 스페인산 체리가 8프랑 이었다고 한다. 1 프랑 = 1436 원 (현제 환율), 체리 500g이 우리나라 원으로 11493원이 된다. 통계에 의하면 다른 유럽국가들 보다 평균생활비가 60%더 비싸다고 한다.(아 참! 우리나라도 체리가 비쌌던가? 지금 찾아보니 거의 만원정도. 우와! 한국 물가가 정말 비싸긴 비싸구나. 😅)
위에서 적어 놓았듯이 지금 스위스프랑이 상당히 높다. 내가 작년(2022)에 왔을때만 해서 1프랑에 1300원이 넘지 않았다. 지금은 1400원이 넘는다. 4월 5월에는 1500원까지 올라갔던 적도 있다. 그뿐만아니라 스위스프랑이 유로보다 높아졌다. 이유는 스위스 중앙은행의 급속도로 불어난 자산 때문이라고 한다. 그래서인지 스위스와 국경을 공유하는 독일 콘스탄츠 Konstanz 지역은 주말마다 쇼핑을 할려는 스위스인들로 가계와 식당마다 인산이해다. (이곳에 대해선 다음에)
스위스프랑의 환율이 높아지다보니 스위스로 여행가기가 약간 부담이 될수 있는 부분도 없지 않아 있다. 하지만 스위스 자연이 주는 힐링은 높아진 환율보다 더 값지지 않을까? 여러분들이 스위스 방문땐 환율이 떨어지기를 바라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