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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콕 기차역 후알람퐁에서 코사무이가는 티켓 구매방법과 치앙마이 대기오염의 심각성2019년 동남아 '한달살기'/1. 태국 -코사무이 '한달살기' (2월1일 - 3월14일) 2019. 3. 1. 13:16
노마드들의 천국 ‘치앙마이’. 그곳을 갈려고 방콕에 왔다. 하지만 방콕의 대기오염 문제로 혹시나 하는 마음에 치앙마이 대기오염 수치를 Plume 어플로 확인해 보니 심각한 수준이었다. 태국에서 가장 미세먼지 농도가 높았고, 신문을 찾아 읽어보니 겨울의 창마이는 대기오염 세계3위라고 한다. 이유는 농업부산물과 쓰레기를 야외에서 소각을 하기 때문이란다. 아무리 그래도 수치가 믿을수 없을 정도다.
더 자세한 치앙마이 대기오염 기사는 아래에 있는 링크를 읽기 바란다.
http://mn.kbs.co.kr/mobile/news/view.do?ncd=4139011
이러한 이유로 목적지를 “코사무이”로 급히 변경하게 되었다. ‘코사무이 섬’은 한국 사람들이 신혼여행으로 많이 간다고들 한다. 비쌀 것 같은 예감이 들었지만 우선 공기가 좋아서 가기로 했다. 건강은 돈과도 바꿀 수 없기 때문이다.코사무이 창몬비치
방콕에서 ‘코사무이섬’으로 가는 방법은 3가지가 있다.
• 비행기 : 편도 13만원 정도, 한시간 10분
• 기차 +버스 + 배 : 1등석 6만원 정도, 약 15시간
• 버스 + 배 : 5만원 정도, 약 11시간 정도
내가 선택한 방법은 기차+버스 +배를 타고 가기로 했다. 침대 기차라 하룻밤을 절약할 수 있고 새로운 경험이 될 것 같아서였다. 그리고 기차여행은 로맨스다.
방콕 기차역
구매는 온라인으로도 가능하다. 일등석은 미리 표를 알아보고 예매하는 것이 좋다. 다른 외국인들이 가기 한 두 달전부터 예매하기 때문이다.
태국 기차 웹사이트
http://www.thailandtrainticket.com/
난 급히 가는 기차표를 사야만 해서 기차역으로 직접 갔다. 방콕의 후알람퐁 (Hua Lamphong station)기차역에 있는 인포메이션 센터에서 기차 (일등석)+ 버스 + 배 세트 구매가 가능했다. 반대편에 있는 티켓창고에서도 구매할 수 있으나 줄을 써야 하니 바로 인포메이션 센터에서 물어보고 사는 게 빠를 듯하다.
기차역 인포메이션 센터
뜻밖의 이유로 목적지가 바뀌었지만, 이런 게 여행의 쓴맛 단맛이 아닐까 한다. 산에서 바다로. 노마들의 천국에서 신혼 여행자들의 천국으로. 뿌연 하늘에서 파란 하늘로. ’유행따라 여행’이 아닌 ‘맑은 공기 따라 여행’이 될지도 ....'2019년 동남아 '한달살기' > 1. 태국 -코사무이 '한달살기' (2월1일 - 3월14일)' 카테고리의 다른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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