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이되면 스위스, 취리히는 많은 페스티발과 퍼레이드로 볼거리가 풍부하다. 특히 이번에 소개할 페스티발은 유럽에서 가장큰 취리히페스트 zürichfest다. 이 페스티발은 3년마다 열리는데 2022에 코로나 펜데믹으로 열지못하고 올해 2023년에 열리게 되었다. 운좋게 내가 속해있는 삼바레게팀이 공연하게 되어 페스티발을 더욱 더 재밌게 보냈다.
취리히페스트 zürichfest는 3일동안 취리히 도시전체가 음악과 퍼포먼스, 놀이기구와 게임 그리고 거리음식점들 등으로 가득찬다. 이 3 일동안은 취리히는 그야말로 축제다. 믿지 못하겠지만 새벽 5시까지이어진다. 😅
거리음식들중에 한국음식도 발견했다. 어찌나 반갑던지. ‘핫도그와 치킨과 떡볶이’. 우리나라 국민음식을 여기서 보게 되다니. 많이 팔렸으면 좋겠다고 속으로 빌어줬다.
취리히시내에는 마실수 있는 분수들이 많다. 더운날 물을 필수다. 물병이 있다면 걸어다니면서 여기저기 분수에서 물을 담아 마실수 있으니 꼭 활용하기 바란다. (스위스 물맛은 최고다)
저녁이 되면 낮과 다르게 여기저기 무대에서 여러종류의 음악이 흘러 나오고 도시전체가 또다른 빛의도시로 탈바꿈한다. 거리마다 음악에 맞춰 춤추는 사람, 야경을 구경하는 사람, 놀이기구를 타는 사람등 다양하다.
그리고 제일 중요한 불꽃놀이가 남았다. 공연준비로 보지못했다. 하지만 페스티발의 마지막날인 오늘 불꽃놀이를 보러갈려고 한다. 보게되면 다시 사진을…
혹시 스위스 취리히로 여행을 올 생각이라면 3년후 열리는 취리히 페스티발에 맞춰서 오는것도 좋은 생각이 아닐까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