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위스 (202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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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소한 행복 1. 중고가계에서 크리스 마스 장식을 사다스위스 (2022- )/소소한 행복을 즐기는 스위스 생활 2024. 11. 27. 16:08
스위스에서 생활한 지도 2년 하고도 반이 지나갔습니다. 곧 있으면 여기서 3번째로 맞이하는 크리스마스, 항상 이맘때면 기분이 들뜬다고 해야 하나, 여기저기 크리스마스 장식을 파는 곳을 보면 ”아 사고 싶다 “라는 생각이 먼저 듭니다. 나도 어느 스위스집처럼 꾸미고 싶은 마음은 있지만 가격이 만만치가 않고, 일 년에 11달을 지하창고에 넣어둬야 한다고 생각하니 사는 것에 좀 더 생각하게 됩니다. 저희 남편은 저를 이해를 못 합니다. 왜 크리스마스를 좋아하는지. 남편 “ 크리스마스는 너의 나라 풍습도 아니잖아. 근데 왜 그렇게 좋아해?”나: “ 한해를 아름답게 즐겁게 보낼 수 있잖아. 크리스마스트리도 이쁘고 장식도 이쁘고, 여기저기 맛난 과자며 빵이며, 그리고 캐럴송도. 추운 날 우울하게 집에 그냥 있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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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위스 GZ 무료 독일교실 / 루피나스 커피 (Lupinen Kaffee)스위스 (2022- )/소소한 행복을 즐기는 스위스 생활 2024. 1. 12. 01:01
벌써 2024년이다. 올해는 작년보다 더 열심히 블로그 활동을 할 목표를 세웠다. 작심삼일이 되지 않겠지? 😆 스위스에서 산지 1년 하고도 8개월이 되어간다. 많이 것들이 적응이 되었고 편안하지만 독일어만큼은 아직 멀었다. 왜 이렇게 어려운 건지. 나이가 들어서 인지. 올해 블로그와 함께 더 열심히 해봐야겠다. 스위스는 스위스 독일어를 사용한다. 학원에서 열심히 독일어를 배워도 나가면 알아들을 수가 없다. 그래서 저번달부터 무료 스위스 독일어 코스에서 스위스 독일을 배우고 있다. ZÜRCHER GEMEINSCHAFTSZENTREN라는 곳으로 취리히에 무료로 독일어를 가르쳐 주는 곳들이 많다 ⬇️스위스 취리히 무료 독일어 코스Zürcher GemeinschaftszentrenDie Stiftung Zür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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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위스 생활 - 태국 페스티발 2023스위스 (2022- )/소소한 행복을 즐기는 스위스 생활 2023. 8. 20. 23:28
스위스 취리히에서는 여름이면 많은 페스티발이 열린다. 그중 오늘 소개해 드릴 페스티발은 ‘태국 페스티발’이다. 태국 페스티발은 ‘Bülach’이라는 곳에서 매년 열리는데 취리히에서 기차로 20분 정도 걸린다. ⬇️‘Bülach‘ 위치 Bülach · 81808180maps.google.com Bülach 태국 페스티발은 태국 음식 축제로 스위스에서 가장 큰 태국 음식 축제다. 주로 스위스와 태국인들이 오며 이번해가 12번째 라고 한다. 음식 축제는 매년 Bülach의 시청 주변에서 열린다. 이곳을 어제 방문해 보았다. 오후 4시가 다 되어가는데도 기온이 33도가 넘었다. 🥵 ‘Bülach’ 역에서 내리는 사람들은 대부분 스위스사람들과 함께한 태국사람들이었다. 입구부터 태국사람들이 즐겁게 인사를 해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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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위스 산을 오르다. <Brigels 에서 Val Frisal> - 스위스여행 추천지스위스 (2022- )/스위스 가볼만한 곳 2023. 7. 23. 04:47
스위스는 등산의 천국이다. 어딜가나 아름다운 자연경관이 펼쳐져있다. 스위스에는 우리나라 사람의 필수코스인 인터라켄, 융프라우 등 이외에도 아름다운 산들이 너무나도 많다. 오늘은 서남쪽에 위치해 있는 산을 소개 할려고 한다. 오늘 우리가 간 곳은 Brigels 이라는 마을로 취리히에서 기차로 약 3 시간 거리다. 그곳에는 Val Frisal는 높은 산골짜기가 있다. ⬇️ 취리히에서 Brigels까지 차로 2시간 정도 Google MapsFind local businesses, view maps and get driving directions in Google Maps.maps.google.com 아름다운 높은 산골짜기까지는 험난한 하이킹으로 초보자 한테는 조금 힘들수 있지만, 확실히 노력할만한 가치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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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위스, 취리히 페스티발 2023(취리히페스트,zürichfest),7월 7-9일스위스 (2022- )/스위스 가볼만한 곳 2023. 7. 9. 19:15
여름이되면 스위스, 취리히는 많은 페스티발과 퍼레이드로 볼거리가 풍부하다. 특히 이번에 소개할 페스티발은 유럽에서 가장큰 취리히페스트 zürichfest 다. 이 페스티발은 3년마다 열리는데 2022에 코로나 펜데믹으로 열지못하고 올해 2023년에 열리게 되었다. 운좋게 내가 속해있는 삼바레게팀이 공연하게 되어 페스티발을 더욱 더 재밌게 보냈다. 취리히페스트 zürichfest는 3일동안 취리히 도시전체가 음악과 퍼포먼스, 놀이기구와 게임 그리고 거리음식점들 등으로 가득찬다. 이 3 일동안은 취리히는 그야말로 축제다. 믿지 못하겠지만 새벽 5시까지이어진다. 😅 거리음식들중에 한국음식도 발견했다. 어찌나 반갑던지. ‘핫도그와 치킨과 떡볶이’. 우리나라 국민음식을 여기서 보게 되다니. 많이 팔렸으면 좋겠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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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위스 가볼만 한 곳 : 바덴스위스 (2022- )/스위스 가볼만한 곳 2023. 6. 4. 07:24
취리히 근교로 가볼만한 도시로 온천이 유명하다는 바덴 ‘Baden’이라는 도시에 갔다왔어요. 취리히에서 기차로 20분 정도의 거리로 작고 생동감 넘치는 도시랍니다. 기차역에서 내리면 바로 구시가지로 들어가요. 왼쪽은 리마트‘Limmat’라는 강이 흐르고 오른쪽으로 구시가지가 있지요. 사실 바덴은 온천으로 유명하다고 해요. 괴테나 니체가 휴식을 위해 온천욕을 하러 여기까지 왔을 정도라고 하니. 온천을 해보고 싶었지만 6월보다는 겨울에 제대로된 온천을 즐길수 있지 않을까 싶어 연기했답니다. 우선 바덴에서 가장 높은 곳에 있는 슈타인 성(Stein Castle)의 잔해를 보러 올라 갔어요. 계단이 많긴해도 그리 오래 걸리지 않아 누구라도 싶게 올라 갈수 있어요. 오르면 구시가지의 장관을 볼수 있답니다. 그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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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위스프랑 환율의 고(高) 고(高)스위스 (2022- )/소소한 행복을 즐기는 스위스 생활 2023. 6. 3. 16:50
6월 중순부터 8월까지는 스위스 여행의 성수기다. 코로나가 끝난 이후라 더 많은 사람들이 방문하지 않을까 싶다. 스위스의 자연을 보며 힐링을 하고 싶은 마음은 누구나가 다 갖고 있음에는 틀림이 없다. 스위스는 세계에서 물가가 비싸기로 유명한 나라다. 얼마나 비싸냐 하면, 어제 남편이 체리를 사가지고 왔다. 500g 유기농 스페인산 체리가 8프랑 이었다고 한다. 1 프랑 = 1436 원 (현제 환율), 체리 500g이 우리나라 원으로 11493원이 된다. 통계에 의하면 다른 유럽국가들 보다 평균생활비가 60%더 비싸다고 한다. ( 아 참! 우리나라도 체리가 비쌌던가? 지금 찾아보니 거의 만원정도. 우와! 한국 물가가 정말 비싸긴 비싸구나. 😅) 위에서 적어 놓았듯이 지금 스위스프랑이 상당히 높다. 내가 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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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위스에서 삼바레게를?스위스 (2022- )/소소한 행복을 즐기는 스위스 생활 2023. 6. 2. 07:22
매주 목요일마다 ‘삼바레게’ 연습을 하러간다. 브라질 살바도르지역의 음악으로 삼바와 레게의 중간형태의 음악이다. 한마디로 말해 ‘흥’과 ‘리듬’의 끝판이다. 여러종류의 북으로 리듬을 만들어가는데, 여기서 난 ‘도브라’라고 불리는 북을 친다. 아래 사진에 보이는게 ‘도브라’다. 스위스에서 삼바레게를 하게된 계기는 순전히 호기심 때문이였다. 스위스에서 브라질 삼바레게라니..인터넷에서 우연히 찾게되어 연락을 해보니 초보자도 가능하다 하여 가입하게 되었다. 걱정반 호기심반으로 시작했는데, 지금까지도 빠지지 않고 잘하고 있다. 공연도 한번 해봤다. 우선 구성원들은 스위스인들 뿐만 아니라 브라질, 칠레, 영국, 독일, 베네주엘라등 인터내셔널하다. 나이도 정년퇴직한 분들부터 대학생까지 두루있다. 하지만 모두가 하나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