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동유럽 '한달살기'
-
불가리아 소피아 '한달살기' : 소피아 시내 볼거리 #12019년 동유럽 '한달살기'/2. 불가리아 - 소피아'한달살기'( 6월18일-7월25일) 2019. 10. 24. 14:34
소피아 시내 중심은 그렇게 크지 않게 때문에 하루 이틀이면 거의 걸어서 다 돌아볼 수가 있다. 동유럽 특유의 이국적 느낌과 옛 사회주의적 느낌이 만들어낸 소피아, 이제부터 소개해 볼까 한다. 1. 소피아 알렉산드르 테프스키 대성당 (Cathedral Saint Aleksandar Nevski) 소피아 알렉산드르 테프스키 대성당은 소피아에서 가장 아름다운 건물이며 유명한 관광지이다. 러-튀르크 전쟁 당시 (1877-1878) 불가리아 해방을 도와준 러시아 군인을 그리기 위해 지어진 성당으로 1882년에 시작하여 1912년에 완공되었다. 서유럽 성당과는 다른 스타일인 '크로스 돔 바실리카 양식'으로 중심부를 강조한 건물양식이라고 한다. 입장료는 따로 없으니 꼭 들어가 보길 바란다. ☞ 위치 아래를 클릭 소피..
-
불가리아 소피아 '한달살기' - 불가리아 여행 가이드 #2 '우와'2019년 동유럽 '한달살기'/2. 불가리아 - 소피아'한달살기'( 6월18일-7월25일) 2019. 9. 2. 23:25
불가리아 여행 가이드 #1 '와우'에 이어 그 두 번째 가이드 #2 '우와'를 소개할까 한다. 불가리아 여행 가이드 #2 '우와' 1. 불가리아 사람들은 감사하다는 말을 프랑스어 'Merci ( 멜시 )'를 사용한다. 소피아에서 가장 많이 들었던 말은 'Merci'다. 프랑스어로 '감사하다'는 말이다. 왜 불가리아 사람들은 프랑스어인 'Merci'를 사용할까? 혹시나 해서 불가리아어로 '감사합니다'를 찾아보았다. 'Blagodarya'라고 나와 있었다. 그런데 왜 'Merci'를? 그 이유는 역사에 있었다. 불가리아는 오랫동안 오스만 제국(지금의 터키)의 지배를 받으면서 유럽보다는 동양문화에 많이 노출되어 있었다. 하지만, 오스만 제국에서 벗어난 불가리아는, 그동안 익숙했던 동양의 문화보다는 유럽의 한 ..
-
슬로바키아 브라티슬라바 '1/2한달살기' - 슬로바키아의 수도 브라티슬라바 가는법 (오스트리아 빈에서 페리 타는법)2019년 동유럽 '한달살기'/1. 슬로바키아 - 브라티슬라바 '보름살기' (6월3일 - 15일) 2019. 8. 27. 16:59
물가가 저렴한 동유럽 여행지를 찾아 선택한 곳 '슬로바키아' 슬로바키아는 다른 유럽 국가들에 비해 그렇게 인기가 있는 곳은 아니다. 하지만, 슬로바키아는 체코, 폴란드, 우크라이나, 헝가리 그리고 오스트리아와 접해 있어 마음만 먹으면 쉽게 갈 수 있는 곳이기도 하다. 유럽여행의 장점은 여러 나라를 3개월 동안 비자 없이 쉽게 방문할 수 있다는 데 있다. 특히 동유럽은 물가가 저렴해 '한 달 살기' 혹은 ' 보름 살기'에 도전할만하다. 이번 유럽을 여행하던 중 빈(비엔나)에서 물가가 저렴한 동유럽 여행지를 찾아 선택한 곳 슬로바키아의 수도 '브라티슬라바(Bratislava)'. 그곳에서 '한 달 살기'가 아닌 '보름 살기'를 해보았다. 1. 슬로바키아 수도 브라티슬라바를 선택한 이유 슬로바키아는 다른 동유..
-
불가리아 소피아 '한달살기' - 불가리아 요구르트 & 불가리아 발효음료 '보자(Boza)2019년 동유럽 '한달살기'/2. 불가리아 - 소피아'한달살기'( 6월18일-7월25일) 2019. 8. 22. 17:19
불가리아 하면 제일 먼저 떠오르는 것이 불가리아 요구르트일 것이다. 우리나라에도 '불가리아', '불가리스'라는 이름으로 요구르트가 나왔을 정도였으니 말이다. 하지만 우리나라 대부분의 요구르트는 당분이 높은 첨가물을 넣어 달다는 게 현지 불가리아 요구르트와 상당히 다르다. 이제 내가 소피아에서 즐겨먹던 불가리아 요구르트를 소개할까 한다. ♣ 불가리아 요구르트의 특징 1. 용량이 400-500그람이다. 소피아 슈퍼마켓에서 가장 먼저 찾아간 곳은 불가리아 요구르트가 있는 유제품 진열대였다. 건강식품으로 유명한 불가리아 요구르트의 맛을 보고 싶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그 종류가 너무 많아 도대체 어떤 요구르트를 사야 할지 엄청 망설여졌다. 그리고 더 놀라왔던 것은 용량이다. 우리나라 대부분의 퍼먹는 요구르트는 1..
-
불가리아 소피아 '한달살기' - 불가리아 돈 레프 및 물가, 한달살기 경비, 수퍼마켓2019년 동유럽 '한달살기'/2. 불가리아 - 소피아'한달살기'( 6월18일-7월25일) 2019. 8. 20. 16:48
불가리아는 유럽연합(EU)에 가입이 되어 있지만, 유로(Euro)를 쓰지 않고 불가리아의 화폐 레프(Lev)/ 복수:레바(Leva)를 사용한다. 1 레프를 우리나라 돈으로 환산을 하면 약 700원 정도 된다. 불가리아 물가는 다른 유럽에 비해 많이 싼 편이다. '한달살기'를 하면서 사용한 금액이 주 단위로 5만 원 정도다. (숙소비 제외) 아래에 더 자세한 내용을 소개할까 한다. 1 BGN = 약 700 KRW (2019년 08) * 불가리아 소피아 슈퍼마켓 불가리아 수도인 소피아에는 BILLA라는 오스트리아 슈퍼마켓이 많이 들어와 있다. 다른 슈퍼마켓에 비해 품질도 좋고 종류도 많다. 내가 소피아에서 '한달살기'를 하면서 자주 간 곳이기도 하다. 특히 농산물은 불가리아에서 재배되는 것들을 많이 팔고 있..
-
불가리아 소피아 '한달살기' - 소피아에서 꼭 가봐야 할 곳 #1.' 비토샤 국립공원 ( Vitosha Mountain)'2019년 동유럽 '한달살기'/2. 불가리아 - 소피아'한달살기'( 6월18일-7월25일) 2019. 8. 15. 23:49
소피아에서는 어딜 가나 산이 보일만큼 산으로 둘러싸여 있는 도시다. 그중 가장 유명한 산이 '비토샤 (Vitosha) 산'이다. 소피아 남쪽에 위치해 있는 이산은 높이가 2,290미터나 된다. (우리나라에서 제일 높은 산은 한라산으로 1,950미터다.) '비토샤 산'은 국립공원으로 주말이면 소피아 시민들이 자주 방문하는 곳이기도 하다. 빙하의 퇴적암이 거대한 흐름처럼 쌓여있는 '돌의 강' (Golden Bridges)도 볼 수 있는 곳, 소피아 시내를 한눈에 볼 수 있는 곳, 약수를 마실수 있는 곳 ' 비토샤 산'을 오르기로 했다. 비토샤 산 ★★★★★ · 산봉우리 · 불가리아 www.google.co.th 1. 등산 코스 정하기 비토샤 국립공원에는 여러 등산코스들이 있다. 그중에서 가장 마음에 끌렸던 ..
-
불가리아 소피아 '한달살기' - 불가리아 여행 가이드 #1 '와우'2019년 동유럽 '한달살기'/2. 불가리아 - 소피아'한달살기'( 6월18일-7월25일) 2019. 7. 19. 02:25
불가리아 소피아 ' 한달살기'를 하면서 서유럽과는 다른 유럽을 경험하게 되었다. 신기하기도 하고 불편하기도 하고. 그런 것들을 소개하려고 한다. 혹시 불가리아 여행을 하게 된다면 참고가 되었으면 한다. 불가리아 여행 가이드 #1 '와우' 1. 불가리아의 '예'와 '아니오'는 우리나라와 반대 불가리아 소피아에서 '한달살기'를 하면서 아직도 헷갈리는 것이 이것이다. '예'와 ' 아니오'다. 불가리아에서는 '예' 'Yes'는 고개를 좌, 우로 흔들고, '아니오' 'No'는 고개를 위, 아래로 끄덕인다. 완전 우리나라와 반대다. (참고로 불가리아어로 '예'는 '다(da)', '아니요'는 '네(Ne)'이다) 한 번은 슈퍼마켓 계산대에서 직원이 '봉지 필요하시나요? 하고 묻기에 난 '아니오'라고 답한 후 고개를 좌..
-
불가리아의 수도 소피아 '한달살기' - 선택한 이유 및 역사와 집구하기(AIRBNB)2019년 동유럽 '한달살기'/2. 불가리아 - 소피아'한달살기'( 6월18일-7월25일) 2019. 7. 8. 22:54
동유럽에서 '한달살기'를 해 볼만한 곳은 어디가 있을까? "폴란드? 루마니아? 아님 더 동쪽으로 불가리아?" 이유 내가 선택한 곳은 불가리아의 수도 소피아다. 이유는 간단하다. 한 번도 가본 적이 없고 다른 동유럽에 비해 그렇게 인기가 많이 없는 곳이라, 어떨까 하는 호기심도 있었고 물가가 저렴하다는 이유로 결정하게 되었다. 역사 불가리아는 북쪽으로는 루마니아, 동쪽으로는 흑해, 남쪽으로는 그리스와 터키 그리고 서쪽으로는 세르비아와 마케도니아와 접해 있으며, 국토의 90%가 산악지대인만큼 어딜 가나 산이다. 그리고 불가리아의 수도는 소피아 (Sofia), 소피아는 해발 545m에 위치해 있으며, 7000년 역사를 가진, 유럽에서 가장 오래된 도시이다. 남쪽에 위치한 비토샤(Vitosha) 산은 해발 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