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위스 (2022- )/스위스 일상생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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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위스 GZ 무료 독일교실 / 루피나스 커피 (Lupinen Kaffee)스위스 (2022- )/스위스 일상생활 2024. 1. 12. 01:01
벌써 2024년이다. 올해는 작년보다 더 열심히 블로그 활동을 할 목표를 세웠다. 작심삼일이 되지 않겠지? 😆 스위스에서 산지 1년 하고도 8개월이 되어간다. 많이 것들이 적응이 되었고 편안하지만 독일어만큼은 아직 멀었다. 왜 이렇게 어려운 건지. 나이가 들어서 인지. 올해 블로그와 함께 더 열심히 해봐야겠다. 스위스는 스위스 독일어를 사용한다. 학원에서 열심히 독일어를 배워도 나가면 알아들을 수가 없다. 그래서 저번달부터 무료 스위스 독일어 코스에서 스위스 독일을 배우고 있다. ZÜRCHER GEMEINSCHAFTSZENTREN라는 곳으로 취리히에 무료로 독일어를 가르쳐 주는 곳들이 많다 ⬇️스위스 취리히 무료 독일어 코스Zürcher GemeinschaftszentrenDie Stiftung Zür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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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위스 생활 - 태국 페스티발 2023스위스 (2022- )/스위스 일상생활 2023. 8. 20. 23:28
스위스 취리히에서는 여름이면 많은 페스티발이 열린다. 그중 오늘 소개해 드릴 페스티발은 ‘태국 페스티발’이다. 태국 페스티발은 ‘Bülach’이라는 곳에서 매년 열리는데 취리히에서 기차로 20분 정도 걸린다. ⬇️‘Bülach‘ 위치 Bülach · 81808180maps.google.com Bülach 태국 페스티발은 태국 음식 축제로 스위스에서 가장 큰 태국 음식 축제다. 주로 스위스와 태국인들이 오며 이번해가 12번째 라고 한다. 음식 축제는 매년 Bülach의 시청 주변에서 열린다. 이곳을 어제 방문해 보았다. 오후 4시가 다 되어가는데도 기온이 33도가 넘었다. 🥵 ‘Bülach’ 역에서 내리는 사람들은 대부분 스위스사람들과 함께한 태국사람들이었다. 입구부터 태국사람들이 즐겁게 인사를 해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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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위스프랑 환율의 고(高) 고(高)스위스 (2022- )/스위스 일상생활 2023. 6. 3. 16:50
6월 중순부터 8월까지는 스위스 여행의 성수기다. 코로나가 끝난 이후라 더 많은 사람들이 방문하지 않을까 싶다. 스위스의 자연을 보며 힐링을 하고 싶은 마음은 누구나가 다 갖고 있음에는 틀림이 없다. 스위스는 세계에서 물가가 비싸기로 유명한 나라다. 얼마나 비싸냐 하면, 어제 남편이 체리를 사가지고 왔다. 500g 유기농 스페인산 체리가 8프랑 이었다고 한다. 1 프랑 = 1436 원 (현제 환율), 체리 500g이 우리나라 원으로 11493원이 된다. 통계에 의하면 다른 유럽국가들 보다 평균생활비가 60%더 비싸다고 한다. ( 아 참! 우리나라도 체리가 비쌌던가? 지금 찾아보니 거의 만원정도. 우와! 한국 물가가 정말 비싸긴 비싸구나. 😅) 위에서 적어 놓았듯이 지금 스위스프랑이 상당히 높다. 내가 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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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위스에서 삼바레게를?스위스 (2022- )/스위스 일상생활 2023. 6. 2. 07:22
매주 목요일마다 ‘삼바레게’ 연습을 하러간다. 브라질 살바도르지역의 음악으로 삼바와 레게의 중간형태의 음악이다. 한마디로 말해 ‘흥’과 ‘리듬’의 끝판이다. 여러종류의 북으로 리듬을 만들어가는데, 여기서 난 ‘도브라’라고 불리는 북을 친다. 아래 사진에 보이는게 ‘도브라’다. 스위스에서 삼바레게를 하게된 계기는 순전히 호기심 때문이였다. 스위스에서 브라질 삼바레게라니..인터넷에서 우연히 찾게되어 연락을 해보니 초보자도 가능하다 하여 가입하게 되었다. 걱정반 호기심반으로 시작했는데, 지금까지도 빠지지 않고 잘하고 있다. 공연도 한번 해봤다. 우선 구성원들은 스위스인들 뿐만 아니라 브라질, 칠레, 영국, 독일, 베네주엘라등 인터내셔널하다. 나이도 정년퇴직한 분들부터 대학생까지 두루있다. 하지만 모두가 하나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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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위스에서 독일어 배우기 넘 힘들다.스위스 (2022- )/스위스 일상생활 2023. 6. 1. 06:27
스위스는 독일어, 프랑스어, 이탈리아어 그리고 로망슈어를 사용한다. 내가 사는 취리히는 독일어 사용하는 지역으로, 난 작년 여름부터 독일어 학원에서 독일어를 열심히 배우기 시작했다. ‘Hallo Deutschschule’ 취리히 시내에 있는 저렴한 학원이다. 저렴하지만 열정적인 선생님들이 많이 계셔서인지 인기가 많은 학원중 하나다. 학생들 대부분은 일을 찾을려고 독일어를 배우며 나처럼 주부들도 많다. Deutsch lernen in Zürich - Hallo Deutschschule Fabrikstrasse 10, Zürich. Deutsch lernen mit Spass. Neue Kurse jede Woche. ab 490 Fr. pro Monat hallodeutschschule.ch 그런데 문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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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위스 꽃가루 알레르기는 무시무시하다.스위스 (2022- )/스위스 일상생활 2023. 5. 31. 04:45
스위스의 봄은 나에게는 고달픈 계절이다. 특히나 5월 6월은 알레르기약을 달고 살아야 한다. 스위스에는 200종이 넘는 야생풀과 꽃들이 있다고 한다. 그리고 스위스사람의 20%가 이 꽃가루에 민감한 반응을 보인다고 하는데 나도 그중 한명이다. :( 몇일전 오른쪽 눈썹주위가 아퍼 약국에 갔더니 부비동에 염증이 있는 것 같다며 자연성분의 약을 주셨다. 알레르기 비염이 심해서 이렇게 된 것이다. 사실 안티히스타민을 먹지 않았다. 매일 아침 저녁으로 식염수로 코세척을 하면 되겠지 하는 안일함의 복수인 것이다. 몇일간 염증약과 안티히스타민 약을 복용하니 통증은 가라 앉았지만 누런코가 나오면서 코까지 막혀버렸다. 그래서 오늘 또 약국에 가 더 강한 염증약을 받아왔다. 복용후 더 나빠지면 그땐 병원을 가보라고 하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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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위스는 산책의 낙원스위스 (2022- )/스위스 일상생활 2023. 5. 30. 06:42
5월29일 스위스는 공휴일이다. ‘Whit Monday’라고 ‘Holy Spirit‘라고도 불린다. 덕분에 편안하게 하루 더 놀수 있게 되어 근처 공원에 산책을 나갔다. 스위스는 일요일, 공휴일에는 거의 모든 상점들이 문을 닫기 때문에 갈수 있는 곳이 많이 한정되어 있다. 불편한 점도 있긴 하지만 가족과 함께 자연을 더 즐길수 있다는 점에서 그 불편함을 간수한다. 집근처엔 작은 늪지 공원이 있다. 자연보호 구역으로 생태계가 잘 보존되어 있다. 풀한포기도 너무 자연스럽다. 인위로 만든것이 아닌 자연 그자체로 둔다. 하지만 겨울이 오면 다음해를 위해 제초작업은 한다. 작은 못에는 오리때들과 철새들이 번갈아 살며, 여름이면 어디서인지 몰라도 고기때들이 강을 거슬러 여기로 모여든다. 이런곳이 집근처에 있다는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