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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스위스 생활 - 태국 페스티발 2023
    스위스 (2022- )/스위스 일상생활 2023. 8. 20. 23:28

    스위스 취리히에서는 여름이면 많은 페스티발이 열린다. 그중 오늘 소개해 드릴 페스티발은 ‘태국 페스티발’이다. 태국 페스티발은 ‘Bülach’이라는 곳에서 매년 열리는데 취리히에서 기차로 20분 정도 걸린다.

    ⬇️‘Bülach‘ 위치

    Bülach · 8180

    8180

    maps.google.com


    Bülach 태국 페스티발은 태국 음식 축제로 스위스에서 가장 큰 태국 음식 축제다. 주로 스위스와 태국인들이 오며 이번해가 12번째 라고 한다. 음식 축제는 매년 Bülach의 시청 주변에서 열린다.



    이곳을 어제 방문해 보았다. 오후 4시가 다 되어가는데도 기온이 33도가 넘었다. 🥵 ‘Bülach’ 역에서 내리는 사람들은 대부분 스위스사람들과 함께한 태국사람들이었다.


    입구부터 태국사람들이 즐겁게 인사를 해준다. 벌써부터 태국 음식 냄새가 난다. 아직 사람들이 많지는 않았다. 너무 더운 탓도 있겠지만. 우리는 먼저와 기다리는 친구들을 만나러 갔다.


    들어가니 태국식료품, 야채등과 음식점들이 들어서 있었다. 벌써부터 온 사람들은 태국 음식과 태국 맥주를 마시며 즐기고 있었다.


    실내에도 많은 사람들이 모여 태국 음식 축제를 즐기고 있었다. 저녁엔 공연도 한다고 했다.



    친구들을 만나고 내가 제일 먹고싶었던 파파야 살라드를 시켰다. 태국에서 맛본 그 맛이었다. 가격은 무료 20프랑켄. 태국의 10배는 되는 것 같다. 역시 스위스 물가는 살벌하다.


    전통옷을 입고 전통 음악에 맞춰 춤을 추는 사람들도 있었다.



    사진에서 보듯이 정말로 태국 마켓을 스위스에 그대로 옮겨온것 같았고 규모도 상당히 커서 깜짝 놀랐다. 이렇게 많은 태국사람들이 스위스에 살고 있다니.. 스위스에 한국 페스티발이 없다는 게 너무 아쉽다.



    저녁이 되니 정말 많은 사람들이 왔으며 모두가 태국 음식을 먹으면서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 것 같았다.



    마지막으로 태국 음식을 하나 더 먹고 집으로 가기로 했다. 태국 블로콜리와 튀긴 돼지고기. 역시! 태국에 놀러 가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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