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낭그랩택시
-
다낭 '한달살기' END - 후기 및 장단점2019년 동남아 '한달살기'/2. 베트남 - 다낭 '한달살기' (3월14일 - 4월10일) 2019. 4. 14. 13:06
다낭에서의 ' 한 달 살기'가 끝났다. 다낭의 미케 비치를 처음 봤을 때의 느낌이 아직도 잊히지 않는다. 해변이 너무나도 넓고 끝이 보이지 않을 만큼 길며 높은 파도가 겹겹이 쳐서 오는 모습이 다른 유명한 비치와 비교해도 손색이 없어 보였다. 높은 파도로 수영을 하지 못한 것이 안타깝지만, 봐라만 바도 속이 후련해졌으니 그것으로 만족한다. 저녁엔 미케 비치 해변을 걸으면서 밤바람을 쐬었다. 하지만, 도로변 근처는 차들과 오토바이들이 내뿜는 연기로 가끔은 답답한 느낌이 드는 건 사실이다. 다낭에 있으면서 많이 걸었던 것 같다. 20분 이내의 거리는 걸어 다녔던 것 같다. 큰 도로변보다는 작은 골목을. 걸으면서 다낭 구석구석을 보았다. 다낭의 골목들을 다니다 보면 베트남 사람들의 사는 모습들을 그대로 볼 수..
-
다낭 '한달살기' - 다낭 대기오염과 오행산( The Marble Mountains)가보기2019년 동남아 '한달살기'/2. 베트남 - 다낭 '한달살기' (3월14일 - 4월10일) 2019. 4. 13. 10:00
다낭의 대기오염은 생각보다 심각하다. 다낭에 '한 달 살기'를 하면서 한 달 동안 파란 하늘을 본적이 몇 번 밖에 없다. 아침에 일어나 보면 앞산이 살아져 있을 때가 많다. 뿌였다는 얘기다. 다낭의 대기오염 치수는 온라인 실시간으로도 확인되지 않아 답답할 뿐이다. 다낭의 대기오염은 당연한 얘기 일지도 모른다. 한집 건너 한집 공사장이며, 많은 오토바이 그리고 밤이 되면 음식을 구워 대는 바비큐 석탄 연기, 이 모든 것이 대기오염의 원인이 될 것이다. 나도 처음엔 모르고 그냥 다녔다가 며칠간 목이 아파오더니 목감기에 걸리고 말았다. 기침이 낫는 데는 이주가 걸렸다. 그 이후로는 마스크는 필수로 쓰고 다닌다. 대부분의 베트남 사람들도 마스크를 쓰고 다닌다. 중형 승용차보다 수십 배나 많은 오염 물질을 배출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