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위스관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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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위스 산을 오르다. <Brigels 에서 Val Frisal> - 스위스여행 추천지스위스 (2022- )/스위스 가볼만한 곳 2023. 7. 23. 04:47
스위스는 등산의 천국이다. 어딜가나 아름다운 자연경관이 펼쳐져있다. 스위스에는 우리나라 사람의 필수코스인 인터라켄, 융프라우 등 이외에도 아름다운 산들이 너무나도 많다. 오늘은 서남쪽에 위치해 있는 산을 소개 할려고 한다. 오늘 우리가 간 곳은 Brigels 이라는 마을로 취리히에서 기차로 약 3 시간 거리다. 그곳에는 Val Frisal는 높은 산골짜기가 있다. ⬇️ 취리히에서 Brigels까지 차로 2시간 정도 Google MapsFind local businesses, view maps and get driving directions in Google Maps.maps.google.com 아름다운 높은 산골짜기까지는 험난한 하이킹으로 초보자 한테는 조금 힘들수 있지만, 확실히 노력할만한 가치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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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위스, 취리히 페스티발 2023(취리히페스트,zürichfest),7월 7-9일스위스 (2022- )/스위스 가볼만한 곳 2023. 7. 9. 19:15
여름이되면 스위스, 취리히는 많은 페스티발과 퍼레이드로 볼거리가 풍부하다. 특히 이번에 소개할 페스티발은 유럽에서 가장큰 취리히페스트 zürichfest 다. 이 페스티발은 3년마다 열리는데 2022에 코로나 펜데믹으로 열지못하고 올해 2023년에 열리게 되었다. 운좋게 내가 속해있는 삼바레게팀이 공연하게 되어 페스티발을 더욱 더 재밌게 보냈다. 취리히페스트 zürichfest는 3일동안 취리히 도시전체가 음악과 퍼포먼스, 놀이기구와 게임 그리고 거리음식점들 등으로 가득찬다. 이 3 일동안은 취리히는 그야말로 축제다. 믿지 못하겠지만 새벽 5시까지이어진다. 😅 거리음식들중에 한국음식도 발견했다. 어찌나 반갑던지. ‘핫도그와 치킨과 떡볶이’. 우리나라 국민음식을 여기서 보게 되다니. 많이 팔렸으면 좋겠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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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위스 가볼만 한 곳 : 바덴스위스 (2022- )/스위스 가볼만한 곳 2023. 6. 4. 07:24
취리히 근교로 가볼만한 도시로 온천이 유명하다는 바덴 ‘Baden’이라는 도시에 갔다왔어요. 취리히에서 기차로 20분 정도의 거리로 작고 생동감 넘치는 도시랍니다. 기차역에서 내리면 바로 구시가지로 들어가요. 왼쪽은 리마트‘Limmat’라는 강이 흐르고 오른쪽으로 구시가지가 있지요. 사실 바덴은 온천으로 유명하다고 해요. 괴테나 니체가 휴식을 위해 온천욕을 하러 여기까지 왔을 정도라고 하니. 온천을 해보고 싶었지만 6월보다는 겨울에 제대로된 온천을 즐길수 있지 않을까 싶어 연기했답니다. 우선 바덴에서 가장 높은 곳에 있는 슈타인 성(Stein Castle)의 잔해를 보러 올라 갔어요. 계단이 많긴해도 그리 오래 걸리지 않아 누구라도 싶게 올라 갈수 있어요. 오르면 구시가지의 장관을 볼수 있답니다. 그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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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위스프랑 환율의 고(高) 고(高)스위스 (2022- )/소소한 행복을 즐기는 스위스 생활 2023. 6. 3. 16:50
6월 중순부터 8월까지는 스위스 여행의 성수기다. 코로나가 끝난 이후라 더 많은 사람들이 방문하지 않을까 싶다. 스위스의 자연을 보며 힐링을 하고 싶은 마음은 누구나가 다 갖고 있음에는 틀림이 없다. 스위스는 세계에서 물가가 비싸기로 유명한 나라다. 얼마나 비싸냐 하면, 어제 남편이 체리를 사가지고 왔다. 500g 유기농 스페인산 체리가 8프랑 이었다고 한다. 1 프랑 = 1436 원 (현제 환율), 체리 500g이 우리나라 원으로 11493원이 된다. 통계에 의하면 다른 유럽국가들 보다 평균생활비가 60%더 비싸다고 한다. ( 아 참! 우리나라도 체리가 비쌌던가? 지금 찾아보니 거의 만원정도. 우와! 한국 물가가 정말 비싸긴 비싸구나. 😅) 위에서 적어 놓았듯이 지금 스위스프랑이 상당히 높다. 내가 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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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위스 꽃가루 알레르기는 무시무시하다.스위스 (2022- )/소소한 행복을 즐기는 스위스 생활 2023. 5. 31. 04:45
스위스의 봄은 나에게는 고달픈 계절이다. 특히나 5월 6월은 알레르기약을 달고 살아야 한다. 스위스에는 200종이 넘는 야생풀과 꽃들이 있다고 한다. 그리고 스위스사람의 20%가 이 꽃가루에 민감한 반응을 보인다고 하는데 나도 그중 한명이다. :( 몇일전 오른쪽 눈썹주위가 아퍼 약국에 갔더니 부비동에 염증이 있는 것 같다며 자연성분의 약을 주셨다. 알레르기 비염이 심해서 이렇게 된 것이다. 사실 안티히스타민을 먹지 않았다. 매일 아침 저녁으로 식염수로 코세척을 하면 되겠지 하는 안일함의 복수인 것이다. 몇일간 염증약과 안티히스타민 약을 복용하니 통증은 가라 앉았지만 누런코가 나오면서 코까지 막혀버렸다. 그래서 오늘 또 약국에 가 더 강한 염증약을 받아왔다. 복용후 더 나빠지면 그땐 병원을 가보라고 하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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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위스는 산책의 낙원스위스 (2022- )/소소한 행복을 즐기는 스위스 생활 2023. 5. 30. 06:42
5월29일 스위스는 공휴일이다. ‘Whit Monday’라고 ‘Holy Spirit‘라고도 불린다. 덕분에 편안하게 하루 더 놀수 있게 되어 근처 공원에 산책을 나갔다. 스위스는 일요일, 공휴일에는 거의 모든 상점들이 문을 닫기 때문에 갈수 있는 곳이 많이 한정되어 있다. 불편한 점도 있긴 하지만 가족과 함께 자연을 더 즐길수 있다는 점에서 그 불편함을 간수한다. 집근처엔 작은 늪지 공원이 있다. 자연보호 구역으로 생태계가 잘 보존되어 있다. 풀한포기도 너무 자연스럽다. 인위로 만든것이 아닌 자연 그자체로 둔다. 하지만 겨울이 오면 다음해를 위해 제초작업은 한다. 작은 못에는 오리때들과 철새들이 번갈아 살며, 여름이면 어디서인지 몰라도 고기때들이 강을 거슬러 여기로 모여든다. 이런곳이 집근처에 있다는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