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사무이 라마이 비치(Lamai Beach)에서의 생활 2 - 태국식당, 라마이시장 & 대형마트

코사무이 라마이 비치에서의 생활 그 두번째 이야기다.

여행 중 먹는 게 중요하다. 뭘 먹느냐에 따라 그날의 기분을 업그레이드 시켜줄 수 있게 때문이다. 특히 나에겐. 당신도 그러한가? 묵고 있던 리조트엔 조리할 수 있는 부엌이 없어 2주간 밖에서 먹어야만 했다. 우선 라마이 비치 주변의 식당을 구글이나 트립어드바이저를 통해 맛집을 알아본 후 가 보았다. 하지만 대부분의 곳이 기대에 미치지 못했고 손님들이 없어 재료들의 신선도도 믿을수 없었다. 관광객 가격이라 생각보다 비쌌다. 그나마 라마이에서 가봤던 곳중 저렴하고 괜찮았던 곳들을 소개할까 한다. 노마드 생활의 필수이지 않겠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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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Sri Nuan Thaifodd & Seafood ( https://goo.gl/maps/VU8CuGQgRcq)

태국 요리 식당이지만 파스타부터 스테이크까지 없는 게 없는 식당이다. 저렴하면서 가장 손님이 많은 식당으로 맛 또한 괜찮았다. 특히 파파야 샐러드가 너무 맛있어 매 끼니 먹었다. 비타민 B도 많다고 해서 더 먹었다. 모닝글로리도 먹어보았다. 마늘 향이 진해서 마늘을 좋아하는 사람이면 입맛에 맞을 것 같다. 

태국 음식

2. Wild Tribe Cafe & Restaurant (https://goo.gl/maps/o91Tn1zSXpC2)

채식주의자라면 이곳을 추천한다. 깔끔한 맛으로 신선한 야채와 두부가 주재료이다. 먹고 나면 왠지 건강한 기분이 들었다. 기회가 되면 꼭 가보길 바란다. 

태국카레

3. 거리식당 (이름이 없음)

정말 저렴한 식당으로 2-3천 원으로 한 끼가 해결되는 곳이었다. 맛은 보통이다. 라마이 비치 거리에 이러한 식당들이 몇몇 있다. 한 번쯤 재미삼아 가보는 것도 좋을 것 같다.  

저렴한 식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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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라마이에는 라마이 시장 (https://goo.gl/maps/G2K9cJwnRPJ2)이 있다. 

태국 전통시장으로 신선한 채소, 고기, 양념들을 살 수 있는 곳이다. 특히 채소들이 너무 신선하고 종류가 많다. 이럴 떈 부엌이 없는 게 너무나도 아쉽다. 그 밖에 점심 도시락을 파는 곳들이 있다. 간단하게 먹을 수 있는 저렴한 태국 음식으로 현지인들이 많이 와서 사 간다. 물론 외국인들도 있다. 사진에 보듯이 코코넛 안을 깎는 기계가 있다. 처음 본다. 신기했다. 참고로 코사무이는 코코넛을 매달 2백만 개를 방콕으로 보낸다고 하니 엄청난 양을 생산한다. 우와!

라마이 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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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지막으로 라마이에는 대형마트 ' Makro' (https://goo.gl/maps/YyndRL6W3iL2)가 있다. 

모든 게 다양하게 있는 대형 마트로 채소, 과일, 고기, 생선, 식료품, 그리고 한국 양념장까지 필요한 물품을 여기서는 다 구입이 가능하다. 나도 가끔 가서 먹고 싶은 과일을 사서 먹었다. 특히 배, 노란수박. 더운 날씨에 수분과 당분을 주기에 너무너무 맛나게 잘 먹었다.  

마크로 마트

노란수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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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마이비치에서 2주간의 생활은 한마디로 '리렉스'였다. 잘 먹고 잘 쉬고 잘 잤다. 관광객이 많지 않아 한적한 것이 더 도움이 되었던 것 같다. 하지만 이곳에는 '한달 살기'를 하기엔 적합한 숙소가 없었다. 부엌이 있고 너무 오래되지 않은 건물은 찾기가란 쉽지 않았다. 대부분이 오래 되거나 차와 오토바이가 없으면 갈수 없는 곳이었다. 그래서 찾은 곳이 ' 창몬비치 (Choeng Mon Beach)'라는 곳이다. 다음 내용으로 코사무이에서 '한달살집 구하기'편을 적어볼까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