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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사무이 교통수단 - 스쿠터, 택시, 나비고어플(NaviGo), 썽태우(트럭택시)2019년 동남아 '한달살기'/1. 태국 -코사무이 '한달살기' (2월1일 - 3월14일) 2019. 3. 4. 11:02
코사무이는 비싼 바가지 택시비로 유명하다. 섬에 있는 모든 택시기사가 똘똘 뭉친 것이다. 다 같이 비싸게 받자!! 뭉치면 무서운 게 없다. 그래서 생겨난 게 나비고어플(NaviGo)이다. 미터로 간다. 태국의 그랩어플(Grab)이랑 같다고 보면 된다. 코사무이의 차웽비치에 숙소가 있다면 그렇게 큰 문제는 없다. 쇼핑이며 식당이며 술집이며 대부분 걸어서 갈 수가 있다. 하지만 숙소가 라아미비치, 창몬비치 혹은 보폿비치 주변에 있다면 교통수단이 필요하다. 모든것이 차웽비치 주변에 밀집해 있기 때문에 어쩔수 없다.
차웽 페스티발 쇼핑몰
코사무이 교통수단 첫 번째로 사람들이 많이 찾는 건 스쿠터다. 하루 7천 원. 휘발유도 저렴하다. 하지만 도로 상황이 그리 좋지 않기 때문에 조심해서 타기 바란다. 목숨은 한 개다 두 개가 아니다.
스쿠터 휘발유 파는 곳
스쿠터를 탈 수 없다면 둘째로 나비고어플(NaviGo)를 사용할 수 있다. 출발과 도착지점을 적은 후 기다리면 된다. 온라인으로 확인이 가능하다. 일반 택시보다 저렴하다. 흥정이 필요 없어 편하다. 저녁이나 짐이 많을 때 사용하면 좋다. 하지만 택시 수가 그리 많지 않고 대부분 차웽비치나 보폿, 창몬비치 주변에 있다.
요금은 서비스 100밧 + 1-10키로까지는 30밧씩 + 11-20키로까지는 20밧씩 요금이 측정된다.예) 창몬비치에서 차웽비치까지 5키로 : (30*5 )+100= 250 밧 (9천원정도) 한국보다 비싼편이다.
*Promo Code : #blanco 를 입력하면 20% 할인 혜택이 있다. 하지만 한 번만 사용 가능하니 먼 곳을 갈 때 사용하는 게 득이다.
나비고 택시
마지막으로 가장 저렴한 교통수단 썽태우(트럭 개조 택시)다. 내가 가장 많이 이용하는 수단이다. 섬 주위의 큰길만 다니는 택시로 사람들 앞에서 경적을 울린다. 정해진 루트는 없다. 기사님께 가고 싶은 곳을 휴대폰지도나 이름으로 알려주면 된다. 한번 타는데 100-200밧. 택시보다 많이 저렴하다. 거리에 따라 다르다. 재밌다. 태국에 온 느낌이 난다. 오예~~~~~썽태우 안에서 본 풍경
썽태우
어디를 가나 집단 이기주의는 있다. 코사무이 택시기사들의 이기주의로 생겨난 나비고(NaviGo)도 처음엔 택시기사들의 반발이 심했다고 한다. (갑자기 우리나라 택시가 생각난다) 하지만 지금은 어느 정도 안정이 된 듯하다. 관광객이 많이 줄어든 요즘 서로가 비난한다고 될 일이 아니기 때문이다. 욕심을 많이 부리면 언젠가는 탈이 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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