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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콕 ' 한달살기' - 슈퍼에서 장보기 & 음식: 빅씨마트(Big C), 테스코 로터스(TESCO Lotus), 고메마켓(Gourmet market) & 위치2019년 동남아 '한달살기'/3. 태국-방콕'한달살기1탄' (4월10일 -5월03일) 2019. 4. 22. 18:50
방콕에서 '한달살기'에서 빠질 수 없는 것은 슈퍼마켓이나 시장에서 장보기일 것이다. 먼저 방콕에서 장보기 좋은 '슈퍼마켓'을 소개할까 한다.
방콕에서 갈만한 슈퍼마켓을 말한다면 '빅씨 마트(Big C)', '테스코 로터스(TESCO Lotus)' 그리고 '고메 마켓(Gourmet market)' 이렇게 3곳 정도가 된다. 모두 큰 슈퍼마켓으로 방콕의 여러 지역에 있으며, '고메 마켓'만 제외하고 우리나라 이마트, 롯데마트라고 생각하면 될 것 같다. '고메 마켓'은 백화점 슈퍼 같은 느낌으로 고급이며 조금 비싼 편이다.
1. 빅씨 마트 (Big C)
우선 내가 자주 가는 '빅씨 마트(Big C)'는 내가 묵고 있는 숙소(Bang Sue 지역)에서 MRT를 타고 한정거장 거리 Wong Sawang 역에 있다. 근처에는 식당가와 약국, 전자제품 등을 파는 곳이 있는 작은 몰(Mall)도 있다. '빅씨 마트'에서는 세일을 하는 물건들도 많고, 다른 곳에 비해 가격이 저렴한 것 같다. 야채며 과일이며 다 신선하며 재래시장의 가격이랑 별 차이가 없기에 여기서 사는 걸 선호한다.
오랜만에 태국 카레를 만들기 위해 장을 봐왔다. 이렇게 많이 싸도 우리나라 돈으로 만원 정도 된다. 그리고 난생처음 본 초록색 가지를 사봤다. 그밖에 여러 신기한 태국 야채들이 있었지만, 다음 기회로 하고. (초록색 가지의 맛은 일반 보라색 가지랑 그렇게 다르지 않았다.)
짜잔! 두부를 넣어 태국식 페낭 카레를 만들어 보았다. 아주 맵다. 만드는 법은 다음에 올리도록 하겠다.
☞ 그리고 슈퍼에서 항상 빠지지 않고 사는 것이 있다. 태국의 튀긴 김과 모토나 인스턴트커피이다. 태국식 튀긴 김 스택은 밥이랑 먹기 너무나도 안성맞춤이다. 그냥 한국식 김보다는 바삭함이 더 있어 더 맛있는 것 같다. 거의 중독 수준이다. 여행객들이 선물용으로도 많이 사간다. 그리고 네덜란드 모코나 인스턴트커피. 너무 맛있고 저렴하다. 방콕 '한 달 살기'에 없어서는 안 될 식품들이다.
* P.S : 태국에서는 김을 생산하지 않는다. 하지만 김 과자로 유명하다. 대부분의 김 과자의 김은 중국과 한국에서 대부분 수입해서 만든다. 놀랍다.
▶혹시 시암센터 근처에 있다면 빅씨 슈퍼센터 라차담리 (Big C Supercenter-Ratchadamri) 가보라. 내가 가는 곳보다는 시설이 더 좋다.
위치
2. 테스코 로터스(TESCO Lotus)
테스토 로터스도 대형마트로 많은 사람들이 쇼핑을 하러 가는 곳이다. 여기도 내가 묵고 있는 숙소(Bang Sue지역)에서 MRT로 한정거장 아래인 Tao Poon 역에 있는 곳이기도 하다. 빅씨 마트보다는 야채 코너가 작지만 다른 것들은 다양하게 더 많다. 특히 한국 라면들이 한가득 찾이 하고 있어 반갑기도 했다. 역시 불닭은 어딜 가나 인기가 있다. 그리고 여기도 식당과 약국 등이 있는 작은 몰이 있다. 난 항상 여기서 Black Canyon커피숍에서 태국 밀크티를 마신다. 다른 지점보다 맛있게 만들어 주시는 것 같아서다.
▶혹시 시암센터 근처에 있다면 Tesco Lotus Rama 1로 가면 된다. 여기도 마찬가지 시설은 역시 시내 중심!
위치
3. '고메 마켓(Gourmet market)
'고메 마켓'내가 가끔 가는 곳으로 시암 파라곤 (Siam Paragon) 지하에 있는 고급 슈퍼마켓이다. 없는 게 없다. 다른 곳보다 가격은 비싸지만 다양한 야채와 생선이며 과일이며 품질이 아주 우수하다. 관광객이 많이 가는 곳이라 언제나 복잡하다. 방콕 중심가에 나갈 일 있을 때 들리는 곳으로 평소에 잘 살 수 없었던 야채와 과일들을 사서 간다. 그리고 내가 가장 좋아하는 태국의 바디크림을 사는 곳이다. 코코넛과 알로에 바디크림으로 끈적하지 않고 보습이 잘된다. 유해한 화학성분이 들어가지 않은 크림이라 더 좋다. 가격도 저렴하다. 추천한다.
위치
* 이 3곳의 슈퍼마켓들은 방콕에 한 곳에만 있는 게 아니라 여러 곳이 있으니 구글맵에서 가고자 하는 마트 이름을 쳐서 가장 가까운 곳으로 가면 된다.
방콕은 생각보다 살기 편리하다. 어디든 대형 마트가 있고 거리 곳곳마다 세븐일레븐처럼 컨비니언 스토아가 있어 언제든 장보기가 가능하다. 또한 물가가 저렴해서 천국이 따로 없다. 이러다 한국을 가면 높은 물가에 문화적 충격에 한동안은 힘들 수도 있을 것 같다. 우리나라 물가 해도 해도 너무 비싸다. 그렇지 않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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