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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y 2 (Part 1): 프라하 구시가지 (화약탑, 틴교회, 천문시계)/ 카페 추천/ 파타고니아 아웃렛/ 기념품 샵 (보타니쿠스, 코히노르 색연필)유럽여행 2019/체코-프라하, 오스트리아- 비엔나 '여행'(5월28일-6월3일) 2019. 6. 6. 21:11
1. 프라하 7구 : 아침을 먹기 좋은 카페 'Phill's Corner'
▶위치
프라하에서의 첫 아침은 흐림 그리고 비였다. 생각보다 많이 추워 따뜻하게 입고 아침을 먹으로 숙소 근처의 Phill's Corner라는 카페를 갔다. 아늑한 분위기에 딱 보기에도 맛있어 보이는 카페였다. 아침식사로 뭘 먹을까 고민하던 중 '바나나 피넛버터 아모드 빵'이 눈에 들어왔다. 구경을 하려면 고칼로리는 기본. 카페 라테와 함께 시켜 먹어보았다. 피넛버터의 건조한 맛을 크림이 잡아줘 바나나와 함께 환상을 이루었다. 혹시 가보게 된다면 강추다. 라테도 나쁘지 않았다. 가격 : 라테 3천 원, 바나나 피넛버터 빵 4천 원.
2. 프라하 올드 타운 (구시가지) : 파타고니아 아웃렛
아침을 든든하게 먹고 트람을 타고 올드타운에 도착해 걷는 도중 '파타고니아 아웃렛 매장'이 보였다. 날씨가 갑자기 추워서 혹시나 해서 들어가 보니, 한국에서는 여전히 비싸게 팔리는 물건들이 여기선 반가격에 팔고 있었고, 티셔츠도 2-3만 원 가격으로 살 수 있었다. 구입은 하지 않았지만, 필요한 사람이라면 여기서 득템을 하지 않을까?
▶ 파타고니아 아웃렛 프라하 위치
3. 프라하 올드 타운 (구시가지) 둘러보기
흐리고 비 오는 프라하도 나름 운치 있고 멋있었다. 화약을 보관한 '화약탑'을 시작으로 '구시가지 광장'까지 걸어갔다. 가는 길 곳곳마다 상점이며 카페며 음식점들로 볼거리가 참 많았다. 구시가지 광장에서 14세기에 고딕 양식으로 지어진'틴 성모 마리아 교회'도 보고 세계에서 3번째로 오래된 시계로 아직까지 작동하는 '천문시계'도 보았다. 역시나 프라하! 엄청난 관광객들로 분볐지만, 도보로 하는 여행은 언제나 나를 들뜨게 만든다.
걸어 다니다 추우면 상점에 들어갔다. 다양한 종류의 액세서리, 인형, 그리고 디저트까지 재미있긴 했지만, 같은 물건들의 반복의 상점들이 많아 역시나 광관지 이구나 라는 느낌이 들었다. 특히, 체코의 200년 브랜드 코히노르 색연필 숍과 보타니쿠스 오일 및 아로마 비누 숍은 중국인 관광객들로 거의 만원을 이루었다. 직원들 모두가 중국어를 할 수 있을 정도니 대단하단 생각이 들었다. 나도 기념으로 코히노르 아주 작은 색연필 세트를 2천5 백 원주고 사봤다. 지금도 잘 쓰고 있다.
▶ 보타니쿠스 샵 위치
▶ 코히노르 색연필 샵은 보타니쿠스 샵 바로 왼쪽 편에 있다.
4. 프라하 베스트 커피를 만드는 카페 'Pauseteria'
▶ 위치
추운 날씨에 걸다 보니 따뜻한 커피 한잔과 아주 단 케이크가 생각이 났다. 점심밥을 뒤로한채 프라하에서 가장 커피를 잘 만드는 곳 'Pauseteria'에 갔다. '사람 마음이란 다 같은 거구나'. 커피숍으로 들어가니 많은 사람들이 비와 추위를 피해 들어와 따뜻한 커피와 차로 몸을 녹이고 있었다.
이 카페의 특징이 우유를 데워 체에 걸러 라테를 만들어 주었다. 그래서인지 커피가 적당히 강하면서도 부드러운 게 모처럼 제대로 된 커피를 마시는 듯했다. 그리고 차이 라테도 시럽이 아닌 정말 차로 맛있게 만들어 주었다. 케이크는 두말할 나위가 없다. 비컨 케이크이지만 전혀 알아체지 못할 정도의 맛이었다. 프라하 구시가지를 구경하다 커피를 마시고 싶으면 꼭 이 집을 가시길 바란다. 최고다!
휴식을 취하고 당분을 흡입했으니, 서서히 다른 곳을 둘러보러 나가야만 했다. 프라하에서 가장 오래된 다리 ' 카를 다리'를 향해서 말이다.
DAY 1 (Part 2)에서 계속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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