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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낭 '한달살기' 집 구하기 - 직접방문 or 에어비엔비2019년 동남아 '한달살기'/2. 베트남 - 다낭 '한달살기' (3월14일 - 4월10일) 2019. 3. 28. 19:17
다낭에서의 '한달살기' 집 찾기 경험담이다.
태국에서의 '한달살기'의 경험으로 오기 전 다낭 미켓비치 (My Khe Beach) 근처 '에어비엔비'로 집을 예약을 했다. 에어비엔비가 다른 곳에 비해 비싸다는 건 알지만 한 달만 살기에 가서 찾는 수고를 덜기 위함이었다. 하지만, 슈퍼 호스트, 5개 별점, 좋은 리뷰도 다낭에서는 정말 다른 이야기였다. 사진과 리뷰와는 사뭇 다른, 내가 받은 방은 창문 밖으로 대형 에어컨이 두대가 보이며 창문 전체를 가리고 있어 해가 들어오지 않았고, 방을 바꿔달라고 해서 옮겨간 방은 곰팡이와 날벌레들의 천국이었다. 사진에 나와있는 방은 벌써 누군가가 머물고 있어 며칠 후에나 들어갈 수가 있다고 한다. 믿고 예약했던 에어비엔비, 실망과 함께 집주인께 얘기하고 환불을 요구했다. 다행히도 집주인은 미안하다며 환불을 해 주었다. 그래서 찾은 방이 '호텔 오나미(Hotel Onami)'라는 곳이다.
오나미호텔 & 로비 * 호텔 오나미 : http://onamidananghotel.com/
호텔 오나미는 한 달 디스카운트 가격이 있다. 50만 원 미만으로 아침밥과 매일 방청소가 포함된 가격이다. 에어비엔비에 비해 가격이 저렴하나 부엌이 없다. 아침밥은 중식과 베트남식이 대부분이며 식빵도 있다. 가격 대비 위치며 시설이 나쁘지 않으나, 중국인 단체관광객이 많이 오며 인터넷이 무지 느리다. 대부분의 시간을 카페나 식당에서 보낸다면 별 그렇게 문제가 되지 않는다고 본다.
Onami 호텔 아침식사
다낭에는 매일 호텔이며 아파트며 새로운 빌딩이 들어서고 있다. 앞뒤 옆 공간 없이 팩팩하게 짓고 있다. 지금도 주변에는 공사 소리가 끝임이 없다. 오늘은 햇볕이 들오는 방이었을지라도 몇 달 후면 햇볕이 아닌 벽을 보게 될지도 모를 일이다. 아마 내가 선택한 에어비엔비도 그러했었는지도 모른다.
호텔에서 본 풍경 - 어제부터 공사시작 이러한 이유로 새로운 호텔과 아파트는 인터넷에서 찾기가 힘들다. 어떻게 매일 매달 업데이트가 되겠는가. 그렇기에 직접 와서 돌아다니며 들어가 물어보는 것이 더 싸고 깨끗한 집을 구할 수 있는 듯하다. 내가 방문한 곳들 중 더 좋은 곳들도 있었지만, 예산보다 더 비싸 선택하지 못했다. 다낭 집값이 태국에 비해서 그렇게 싼 편은 아닌 것 같다.
다낭에 '한달살기'하러 가시는 모든 분들 좋은 집들 구하십시오!!
▶태국 코사무이 '한달살기' 집 구하기
2019/03/10 - [동남아시아 /태국 (Thailand) -코사무이 '한달살기'] - 태국 코사무이에서 '한달살기' 집 구하기 - 청몬 비치 (Choeng Mon Bea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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