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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낭 '한달살기' - My An 스포츠 센타 ( 요가, 수영, 헬스, 줌바댄스)2019년 동남아 '한달살기'/2. 베트남 - 다낭 '한달살기' (3월14일 - 4월10일) 2019. 3. 29. 16:47
다낭 미케 비치 근처에 있는 My An 스포츠 센터를 소개할까 한다.
도시마다 ' 한 달 살기'를 하면서 무엇보다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이 운동이다. 움직임이 적어지고 맛집을 다니다 보면 뱃살이 불어나는 건 시간문제다. 현제 내가 묵고 있는 숙소에는 헬스장이 없다. 다행히도 숙소 근처에 My An 스포츠 센터가 있었다. 요가, 수영, 헬스 그리고 줌바댄스까지 한다. 가격은 하루에 4천 원이면 요가와 헬스를 할 수 있고, 거기에 5백 원을 더 추가한 4천5백 원이면 요가, 수영, 헬스, 그리고 줌바댄스까지 가능하다. 요가는 여러 번 와도 상관이 없다. 이보다 더 좋은 곳이 어디 있겠는가?
혹시 장기간 머물 생각이면 일주일, 한 달 단위로 등록을 하면 가격은 더 저렴하다. 요가 및 줌바댄스 시간표는 웹사이트에 나와 있으니 참고 바란다. P.S : 헬스를 하지 않지만 헬스장을 가보니 기계들이 전부 새것들이라 좋았다.
* My An 스포츠 센터 시간표 : http://myansport.com/en/classes/
요가는 베트남 선생님이 베트남어로 하지만 눈치껏 보고 하면 되니 별문제는 되지 않는다. 외국인이 1/3 정도 된다. 에어컨을 틀지 않고 하기에 핫요가가 따로 없다. 땀이 비 오듯이 흘러내린다. 살이 빠지는 느낌이 든다. 수건과 매트는 제공해주니 따로 준비하지 않아도 된다. 샤워시설과 사우나 시설이 매우 잘되어 있어 운동 후 개운한 몸으로 돌아갈 수 있다.
수영장도 너무 잘되어 있어 혹시 바다수영이 힘든 분들은 아이들과 함께 여기서 물놀이를 즐겨도 좋을 듯하다. 샤워장 옆 라카도 있어 물건을 넣어 둘 수가 있다.
다낭에 오면 많은 사람들이 마사지를 받으러 다닌다. 마사지도 좋지만 이렇게 운동으로 하루의 피로를 푸는 것도 좋지 않을까 한다. 시도해보라. 후회하지 않을 것이다.
다낭에 와서 이러한 시설에 저렴한 가격으로 운동을 할 수 있다는 자체가 놀라우면서도 기뻤다. 점점 다낭이 좋아진다. 건강한 몸이 건강한 마음을 만든다는 건 사실인 것 같다. '한달'이라는 시간이 짧으면 짧을수도 있지만 결코 짧은 시간이 아니다. 움직이자! 내일도 요가하러 간다. 파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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